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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마을 아줌마들, 따뜻한 인심 전하며 ...내년추석에도 울릉도로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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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새마을 부녀회가 추석명절을 보내고 울릉도를 떠나는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향토차를 대접하며 훈훈한 울릉의 인심을 전달했다.(울릉군 새마을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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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새마을 부녀회가 비가오는 굿은 날씨에도 불구,추석 명절을 보내고 울릉도를 떠나는 관광객과 출향인들에게 향토차를 제공하며 내년 명절에도 울릉도를 방문해줄것을 당부했다.(울릉군 새마을회 제공)


[헤럴드 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 새마을 회와 울릉군 새마을 부녀회(회장 최강절)6일 울릉도 관문 여객선 터미널에서 추석 명절을 보내고 울릉도를 떠나는 출향인들과 관광객들에게 향토차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릉군 새마을회 강영호 지회장, 이정태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장,정석두 직공회장, 정인식,공경식,한남조 군의원 등이 직접 여객터미널을 찾아 울릉도를 떠나는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내년 추석에도 건강하게 울릉도를 찾아줄것을 당부하며 울릉도 독도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군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은 버거운 명절 음식준비로 쌓인 피곤함도 잊은 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생강,계피,대추, 마가목, 삼백초 등 약초로 만든 한방차와 호박빵과 호박젤리를 제공하며 인정어린 울릉의 인심을 전달했다.

고향에서 추석을 보낸 최영환(53·대구 수성구 거주)씨는 따뜻한 환송과 정성담긴 한잔의 약초차가 훈훈한 고향의 인심을 가슴에 안고 일터로 돌아가게 됐다.”내년 추석에도 고향을 꼭 찾을 것이다. “고 말했다.

최강절 울릉군 새마을 부녀 회장은 오늘의 작은 봉사가 명절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아름다운 인심과 따뜻한 사랑으로 기억될 것이다 며 명절 일로 쉬지도 못하고 귀성객 환송식에 참여해준 새마을 가족들이 고맙기만 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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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새마을 가족들이 귀성객 향토차 제공 행사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울릉군 새마을 회 제공)


한편 최장 10일이라는 역대 가장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과 관광객들이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숙박업소와 상가 등이 호황을 누렸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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