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안동고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 축제 개회 행사 모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안동고 개교 66주년을 기념하는 '한마음 축제'가 1일 오후 모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총동창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안원효 총동창회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휘동 전 안동시장, 장대진·김명호 경북도의원, 김상형 안동고 교장, 이후락 한마음축제 대회장, 동문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줄당기기 경기하는 안동고 동문들)
제36회 동기회가 주관한 이날 축제는 줄당기기, 피렌필 스트링 앙상블과 정상학 은사와의 합동 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체육·문화행사가 진행됐다.
학교발전 기금 등 2000만원도 학교측에 전달됐다.
또 김범룡·강은철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열기를 높였으며 선후배간의 신명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개교 66주년 기념 안동고 총동창회 한마당 축제 전경)
이후락 대회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도 축제의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며 "동문들과 하나가 된 매우 뜻 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안원효 총동창회장은 "고교시절로 돌아가 지난 추억을 생각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동시에 선후배간의 우의를 다지고 두터운 정을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고 밝혔다.
(한마음 축제 모습)
한편 이날 한마음 축제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제20회 졸업생인 이대걸 전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차기 안동고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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