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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식물세밀화 특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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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전경(수목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아시아 최대 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식물 세밀화 특별전시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30일 백두대간 수목원에 따르면 산림청과 국립 수목원 후원으로 열리는 특별전시회는 수목원 방문자 센터2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231일까지 열린다.

금강초롱꽃,나도승마,동백나무,마가목등 우리나라의 희귀·특산식물 18점을 포함해 총 40점의 기증받은 작품이 자생식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선보이고 있다.

수목원은 전시회를 통해 식물을 예술과 문화로 승화시키고, 식물분류 연구 분야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는 일반인들이 생소한 식물세밀화를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식물세밀화 특별전시회는 제 21회 봉화 송이축제 개막일인 28일 부터 시작됐다. 송이축제를 위해 봉화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이다.

국립백두대간 신창호 전시교육사업부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식물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뿐만 아니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방문객 유도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대에 자리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청이 25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착공 5년여 만인 지난201512월 완공했다. 면적은 국제규격 축구장 5천여 개를 하나로 뭉쳐 놓은 것과 비슷한 5179에 이른다.

전체 21개 건축물과 26개의 주제 전 시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4개의 지구(진입 및 커뮤니티·주제정원 전시·산림생물자원연구 및 교육·산림보전 및 복원)로 구분된다.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협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의 생물주권을 강화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 유일의 야생식물 종자저장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를 비롯한 연구시설과 26개의 다양한 주제원 등으로 조성돼 있다.

한편 지난해 92일 임시 개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2일 현재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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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송이축제에 맞춰 28일 개관한 식물세밀화 개관행사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관람했다.(식물원 제공)


수목원은 지난해 9월 임시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5월부터는 방문자센터와 커뮤니티 지구 등 일시적으로 제한했던 관람 구역을 확대 개방해 현재 일부 구역을 제외한 대부분 구역이 관람 가능하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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