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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울원자력본부, 서생면 농업인에 영농자재 5억원 지원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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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원자력본부가 울산 울주군 서생면 농업인 600여명의 영농자재지원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김형섭)는 지난 25일 서생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서생면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영농자재 구입비 5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울원자력본부는 서생면 농업인대책위원회(위원장 이용진)와 협약식을 갖고 농가운영에 필수 일반자재인 친환경 비료와 종자, 사료 등은 물론 비닐과 박스 등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2017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결과 지역경제협력사업분야 농산물 영농자재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결과에 따라 지급된 것이다.

새울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인근지역인 서생지역 농민들의 영농자재 구입비 부담을 덜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농업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용진 서생면 농업인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새울원자력본부의 영농자재 지원사업은 서생면과의 실질적 상생사업으로서 지난해에도 600여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았다”면서, “지역농가도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결실을 맺어 지역농산물이 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재곤 대외협력처장은 “새울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인근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농가의 부담을 덜어 농업인의 소득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주군 서생면에는 신암, 나사, 진하 1,2 등 21개 마을을 두고 있으며, 총 농가는 1042호에 달한다. 주로 배와 쌀, 미나리 토마토, 채소류 등을 경작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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