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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서울역 ‘울산·부산·경남 비즈니스라운지’ 큰 호응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지역기업의 서울출장 시 비즈니스 등 편의를 지원하는 ‘울산·부산·경남 비즈니스 라운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울산, 부산, 경남이 공동으로 2015년부터 KTX 서울역에 설치 운영 중인 이 라운지는 서울역 4층에 59㎡규모로 회의실과 인터넷, 빔 프로젝터 등 각종 사무용 기기를 갖추고 있고 서울 출장 중 업무회의 또는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비즈니스라운지 등록 회원사는 기업체, 공공기관, 지자체 등 지난해 6월 417개에서 올 6월 573개로 156개(37.4%)가 추가 등록됐다. 이용자 수도 지난해 6월 말 4003명에서 올해 6월 말 4146명으로 동기대비 143명(3.6%)이 늘어나는 등 회원사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울산지역 이용자가 타 지역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울산지역 기업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당초 SRT(수서고속철도) 개통으로 이용자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꾸준히 이용자수가 늘고 있는 것은 비즈니스라운지가 지역기업에게 꼭 필요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즈니스라운지를 이용하려면 울산, 부산, 경남의 기업체 임직원이나 유관기관 관계자면 누구나 누리집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이용가능하며, 이용문의는 부울경비즈니스라운지로 하면 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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