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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항만공사, 염포부두 유지준설 공사 완료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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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 강종열 사장)가 지난 1월부터 실시한 울산본항 염포부두 일대의 유지준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사가 완료된 염포부두 일대는 2016년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태화강에서 다량의 토사(50,875㎥)가 울산항내로 유입돼 계획수심 (12.0m)이 확보되지 않아 입출항 선박의 안정성이 저해되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UPA는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염포부두 일대의 유지준설 공사로 계획수심을 확보했으며, 염포부두를 이용하는 선박들의 원활한 통항 및 접안으로 체선율이 저감되는 등 염포부두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유지준설공사를 시행해 울산항 이용자들의 물류비 절감 등 울산항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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