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0일 '자살로부터 안전한 포항 만들기'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제철소 안동일 소장과 포항시 남구보건소 이은숙 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2017년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공모사업에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포스코가 참여해 추진됐다.
포항제철소는 자살예방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주민들의 자살예방을 위한 노하우와 편의를 제공한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자와 주민들의 정신 건강과 자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서 지역에 생명존중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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