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포스코는 오는 30일까지 '2017 포스코패밀리 기술상' 후보를 모집한다.

'포스코패밀리 기술상'은 포스코그룹의 기술 경쟁력을 높인 엔지니어와 연구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기술상과 도전실패상으로 나눠 모두 20건을 선정한다.

포스코는 올해 기술상 1등 수상자에게 최대 1억5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1988년부터 핵심 철강기술을 개발한 부문에 '제철 기술상'을 수여해 왔다.

2011년부터 명칭을 '패밀리 기술상'으로 변경하고 철강 이외의 신사업 분야와 다른 포스코그룹 계열사들로까지 수상대상을 확대했다.

'포스코패밀리 기술상' 수상자는 고유기술성과 기술창의성, 기대효과, 난이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 후 선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4일 개최되는 포스코패밀리 기술콘퍼런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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