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대표 구본학)가 1일 경기도 시흥 사업장 준공을 기념,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생활가전제품을 기부하는 뜻 깊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 시흥 사업장에서 열린 준공식에서는 쿠쿠전자 임직원과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모여 신축 공장 준공을 축하하며 지역 내 저소득층 세대에게 밥솥 100대, 제습기 100대를 전달했다. 쿠쿠전자는 최고의 품질로 사회에 봉사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쿠쿠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및 나눔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2월 개성공단 폐쇄로 임시 운영하던 인천공장의 문을 닫고 새로 준공한 시흥 공장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새로 준공한 시흥 공장은 정수기를 월 7만대, 공기청정기를 월 4만대 가량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시흥 시화공업단지 내에서 상위 5%에 드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공장 내 생산 라인에 600~700여명이 근무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쿠쿠전자가 시흥 공장을 준공한 것은 프리미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제품을 중심으로 렌탈 사업이 고속 성장하며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무선공기청정기로 유명한 쿠쿠의 인앤아웃 코드리스 공기청정기는 지난 4월 출하 실적이 전달인 3월 출하 실적보다 121% 증가했다. 최근 출시된 인앤아웃 직수형 정수기의 경우, 출시된 지 1주일만에 당초 목표 판매량을 가뿐하게 넘기며 홈쇼핑에도 선보였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쿠쿠전자는 시흥 공장에서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렌탈 제품 제조를, 경남 양산에 있는 공장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밥솥을 제조할 계획”이라며 “시흥 공장의 설립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력 뿐만 아니라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종합건강생활가전기업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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