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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차단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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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차단을 위해 사육조류 농에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조기 차단 방역을 실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최근 충북 음성과 전남 해남 등 8개 시군 12곳 농가에서 AI가 발생한데 이어 현재 전남·, 충남·, 경기지역 등 서해안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고 가축질병 위기단계가 경계단계로 격상됐다. 이에군은 지난 24일부터 AI진정 시까지 사육조류 29개 전 농가에 대해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7일 울릉군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 가 전국으로 번질 우려가 있는 만큼 울릉도 유입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사육 조류 농가 파악과 함께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며 사육 조류 농가의 비상연락망과 신고체계를 정비했다.

또 예찰강화 와 소독약을 배부하고 농가의 자체방역을 지도하는 한편, 전 농가 일제소독 실시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사육조류 반입을 차단함으로서 울릉도가 AI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육지와 오가는 연락선과 화물선사에 사육조류 선적금지를 요청하는등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서면 태하리 소재 닭사육 농가들의 일제소독현장을 직접 찾아 나서 방역소독을 독려했다.

최 군수는 이 자리에서 울릉군은 깨끗한 자연 환경과 함께 가축 전염병이 없는 청정지역인 만큼 철저한 방역과 대비로 조류인플루엔자가 원천차단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줄것을 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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