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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찬 울릉경비대장 성인봉 등산 갔다가 이틀째 연락두절,헬기·수색견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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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찬 울릉경비대장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도 해안과 민족의 섬 독도경비를 책임지고 있는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조영찬(50.경정) 울릉경비대장이 성인봉 등산을 위해 나간 뒤 연락이 두절 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30분께 성인봉 등산을 위해 부대를 나간 조 대장은 같은 날 오후 230분, 경비대 소대장의 휴가 복귀 신고 전화를 받은후 다음날인 23일 낮부터 전화가 두절되는 등 이틀째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조 대장을 찾기 위해
24일 강영우 울릉경찰서장이 울릉경비대에 임장해 현장지휘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119 ,기동타격대, 의용소방대, 산악구조대등 90여명의 인원을 투입하며 성인봉 등산로 일대를 샅샅이 수색했다.

또 경북지방청 헬기를 비롯 경북 소방헬기와
중앙119 헬기가 동원돼 공중 수색에 참여하고 있으며 민간인이 보유한 드론2대를 공중에 띄워 사람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계곡을 세밀하게 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지방청 수색견과 소방 수색 견
2마리가 투입되고 특공대원과 소방수색대원까지 동원대는등 이틀째 행방이 묘연한 조 대장을 찾기 위해 민,,경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울릉경비대에서 현장 수색 지휘를 책임지고 있는 강영우 울릉경찰서장은
날이 저물어 일단 수색을 종료했다.”25일 날이 밝는 대로 수색인원을 보강해 대대적인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강서장은 또
“25일 기상청의 비예보로 인해 헬기가 철수되고 수색 견은 울릉도에 남아 있으며 비만 오지 않으면 헬기 동원은 언제든지 가능한 만큼 조 대장 을 찾는일에 계곡과 능선 하나 빠짐없는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칠곡이 고향인 조 대장은 경찰대
5기 출신으로 대구북부서 경비과장, 대구지방청112상황실장, 대구서부서 청문감사관을 거쳐 대구수성서 112상황실장으로 근무하다 공모를 거쳐 지난 12일 울릉경비대장에 부임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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