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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4일부터 '태화강 봄꽃 대향연' 행사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태화강대공원이 화려한 봄꽃으로 시민들을 유혹한다.

울산시는 오는 4일 오후 4시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태화강 봄꽃대향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식전행사, 개막식, 꽃씨 풍선 날리기, 꽃길 걷기, 봄꽃음악회 등으로 진행된다.

‘태화강 봄꽃대향연’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 특별프로그램, ▲ 문화공연, ▲ 전시?참여프로그램, ▲ 공모전, ▲ 꽃 추억 만들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오는 15일까지(12일간) 개최된다.

특별프로그램으로는 드론 가상현실 및 파일럿 조종체험, 봄꽃 웨딩마치, 포토타임, 태화강대공원 봄꽃유람 등이 있으며, 문화공연 행사로 야외가족음악회와 어린이날 축하공연(5일), 마당놀이 신춘향전(6일~8일), 어버이날 효 문화공연(8일), 봄꽃 소나타(7일~8일), 모여라 꿈동산(9일~13일), 꽃거리 아티스트(4일~15일) 등이 마련된다.

전시?참여 프로그램으로 태화강 야생화 전시회(5일~8일), 봄꽃 3D 프린팅 체험, 추억의 화전요리 체험, 허브 방향제, 향수 만들기 등이 열리고, 공모행사로는 태화강대공원 봄꽃대향연 폰카/디카사진 공모전(4일~15일)이 개최된다.

꽃 추억 만들기 행사로는 화려하고 은은한 조명과 꽃향기에 취해보는 야간라이팅쇼인 ‘봄꽃 판타지’가 매일 밤 연인들과 함께한다.

특히, 어린이날은 축하공연과 로봇체험, 드론 체험행사가 열려 태화강을 찾는 가족들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6,000만 송이 꽃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대공원 초화단지는 총 16만㎡ 규모로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작약 등 10여 종의 봄꽃이 식재됐다. 또한, 행사가 시작되는 오는 4일부터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주말인 어버이날에는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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