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울산점(점장 현종혁)은 우수 고객 휴게공간인 ‘MVG 라운지’를 22일 확장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한국 옻칠화 1세대 작가인 임선미 작가의 옻칠화 작품을 한 달간 전시한다.
옻칠화는 칠기문화에 기반을 두고 옻칠의 재료와 표현기법을 사용해 회화적으로 표현한 새로운 미술 쟝르다. 임 작가는 중국유학 중 옻칠화에 입문해 귀국 후 한국 옻칠화를 일으킨 1세대 작가다.
2004년 첫 옻칠화회전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옻칠화 작품활동을 통해 칠락무궁(漆樂無窮)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서 표현하는 목단꽃이나 연꽃, 물고기, 기물들은 우리 민족의 염원이나 바람들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옻이라는 재료를 이용해 이러한 소재들을 좀 더 순수하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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