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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군에 468억 들여 전국 지자체 최초 댐건설
16일 K-water 대구경북지역본부 '봉화댐 건설사무소' 개소,
[헤럴드 대구경북 김성권 기자] K-water 대구경북지역본부가 16일 경북 봉화군에 '봉화댐 건설사무소' 를 개소하고 봉화댐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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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68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1년에 준공될 봉화댐 조감도, 이댐은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운곡천 유역에 들어선다(사진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운곡천 유역에 사업비 468억 을 들여 높이 43m, 길이 267m,
총 저수용량 4.36백만㎥ 규모로 댐을 만든다. 댐은 올해말 착공해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댐은 2011년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댐 건설을 시행할 수 있도록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뒤 전국 처음으로 하는 '지역 건설 댐' 사업으로 물 전문 기관인 K-water가 위탁받아 이를 추진한다.

댐이 들어서는 봉화군 춘양면은 지난2008년 집중호우로 8명이 숨지고 112가구에 244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252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차기욱 K-water 수자원사업본부장은“댐이 완공
되면 근본적 홍수피해 예방과 안정적 용수공급은 물론 인근에 위치한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더불어 봉화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할것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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