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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100년 만의 감염병 위기…文대통령 계셔 다행”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후 SNS 글 남겨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해 “100년 만의 세계사적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문 대통령께서 그 자리에 계신 게 얼마나 다행인가 다시 한번 생각했다”고 밝혔다.

18일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생과 개혁, 경기도의 몫을 다하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 위에 세워진 정부다. 혹독한 겨울을 밝혔던 국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개혁이 계속될 것이며 1380만 도민과 함께 하는 경기도지사로서 그 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오늘 대통령께선 최근 보수언론과 촛불 개혁 방해 세력의 시비에도 불구하고 지방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이해해주시고 수용해주셨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이 지사는 “문 대통령께서 재차 말씀하신 공공 재개발, 역세권 개발 등 특단의 공급 대책과 평생 주택 철학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며 경기도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무주택 국민 누구나 원하는 만큼 거주할 수 있는 질 좋은 기본주택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금융소외 계층 보호 등을 위한 기본대출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황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비자발적 실직자가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가 문 대통령님의 구상이 실현되도록 민생과 경제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지사가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물음에 “정부 지원으로 충분하지 않다. 이를 보완하는 지자체의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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