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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순천·광양·해남 보편적 재난지원금 ‘돈풀기’ 경쟁…‘부자도시’ 여수 1인당 25만원씩
권오봉 여수시장이 18일 비대면브리핑을 갖고 재난지원금 지급계획을 밝히고 있다. [여수시 제공]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자체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 여수시는 1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올해 1분기가 가장 어려운 시기로 판단해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시민 1인당 25만원씩을 설날 전에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소요 예산은 7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앞서 순천시도 지난 14일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광양시는 코로나가 창궐하던 지난해 4월 전 시민에 1인당 20만원씩 총 300억원의 긴급재난생활지원금을 상품권으로 배부했다.

이 밖에 해남군과 영암군에서도 전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으로 10만원씩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거나 결정한 곳은 모두 5곳으로 늘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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