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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지역균형 뉴딜 촉진위한 ‘2021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확정···48개 지역주력산업에 총 2942억원 투입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29일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함께 지역경제위원회를 개최하고 14개 시·도의 ’21년 지역산업·기업 육성전략과 정부·지자체의 예산 투자계획을 담은 ‘2021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확정했다.

‘2021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지난 11월 26일 중기부가 발표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의 실행과 지역산업 지원의 전략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으며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각 시·도가 지역별 특성을 반영·수립했다.

진흥계획의 중점 추진방향은 4가지로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주력산업 개편 ▷지역균형 뉴딜 확산을 주도할 지역혁신 선도기업 중점 육성 ▷품목지정형 과제 기획 등 지역의 자율성·전략성 강화 ▷지역기업 전용 장비구축을 통한 지역거점기관 역할 강화 등이다.

이번 ‘2021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통해 14개 시·도는 개편된 지역주력산업과 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2021년 총 2942억원(국비 2129억원, 지방비 813억원)의 투자계획과 사업별 추진방안을 세웠다.

지역별 투자규모는 평균적으로 207억원 수준이며 모두 지역주력산업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위원회는 향후 5년간(2021∼2025년) 신규고용 1만 2000명, 사업화 매출액 1조 2000억원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지역주도로 수립한‘2021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지역균형 뉴딜 실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중기부는 앞으로 지역균형 뉴딜 추진의 동반자로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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