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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2020년 혁신제품 구매목표 초과달성···전체 물품구매액 1% 이상 혁신조달로 구매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조달청은 23일 기준으로 2020년 혁신구매목표인 4173억원을 초과한 4230억원의 혁신구매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혁신구매목표제는 ‘혁신지향 공공조달’의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기관별로 물품구매액의 1%를 혁신제품 구매 등에 활용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금년 최초 도입했다.

당초 올해는 혁신구매목표제 추진 원년으로 혁신제품 종류 부족, 제도 인식 부족, 법령 미비 등 추진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아 혁신구매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정부가 모든 공공부문에 혁신조달 전담조직을 지정하고, 범부처 컨트롤타워 마련, 관련 법령 개정, 제품지정 확대 등 노력으로 구매환경을 대폭 개선했었다.

그 결과 많은 현장기업과 기관이 동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혁신제품 발굴과 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조달청은 이러한 평가를 고려해, 내년에는 현장 중심의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조달청 임헌억과장(혁신조달과)은 “정부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공공수요와 혁신제품을 발굴, 구매해 국민들께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혁신제품의 첫 구매자가 돼 혁신기업의 초기판로를 개척하고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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