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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네스 펠트로 “건강 위해 대마”…대마 성분 음료제조사 투자
[AP]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할리우드 유명 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대마 성분이 함유된 음료 제조회사에 투자한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펠트로는 대마초 성분 음료 제조사인 캔(Cann)에 투자하기로 했다며 건강을 위해 대마가 좋다고 밝혔다.

그는 대마가 "미래의 영웅 성분"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캔은 환각증세를 일으키는 2mg의 THC 성분과 비향정신성 성분인 CBD 4mg이 들어간 음료를 제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펠트로 이전에는 가수 토브 로와 전 NBA선수 배런 데이비드 등이 투자를 했다.

다만 그가 얼마나 많은 금액을 후원하는지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다.

펠트로는 "대마초가 합법화되는 것은 매우 분명하고 확실하다"며 "나는 그렇게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대마를) 많이 이용하지 않지만 놀라운 약효가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마초를 더이상 불법으로 여기지 않게 되면 캔이 생산하는 음료처럼 대마에서 파생된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주류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분석업체 헤드셋에 따르면 대마 성분 함유 음료 시장은 대마가 합법인 주에선 지난 2년간 2배 가량 급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미국 최대 인구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주는 기호용 대마초 판매를 허용했다. 이는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콜로라도,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 네바다에 이어 6번째다. 미국 내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주는 29개 주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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