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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조성진, 코로나19로 취소된 공연 재개…약 3년만에 전국 리사이틀
[Christoph Köstlin, DG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클래식계의 슈퍼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2년 9개월 만에 리사이틀을 연다.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는 조성진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국 리사이틀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독주회는 2018년 1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당초 지난 7월 1~15일 서울 등 7개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됐다.

조성진의 리사이틀은 오는 28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30일), 부산(11월1일), 창원(11월3일), 서울(11월4일), 춘천(11월9일) 등 6개 지역에서 총 9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만의 ‘유모레스크’와 ‘숲의 정경’, 시마노프스키의 ‘마스크’,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연주한다.

조성진의 지방 공연은 티켓 판매와 동시에 매진됐다. 다음 달 4일 예술의전당에서 두 차례 열릴 예정인 서울 공연은 아직 예매가 시작되지 않았다. 독일 베를린에서 최근 귀국한 조성진은 현재 2주간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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