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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감사했습니다”…김조원, 지난주 이미 靑 떠났다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뒤끝 퇴직’ 논란을 빚은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지난 7일 이미 청와대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전 수석은 지난 7일 오후 늦게까지 소관 업무를 마무리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사를 하고 청와대를 떠났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및 수석비서관 전원이 문 대통령에게 전격적으로 사의 표명한 당일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셈이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청와대 고위 참모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도 ‘늘 감사했습니다. 김조원 드림’이라는 말을 남기고 대화방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수석은 10일 문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는 물론 같은 날 후임 인선(정무·민정·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발표하는 자리에도 참석하지 않아 뒤끝을 남기고 퇴직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서울 강남권에 아파트 두 채를 소유한 김 전 수석은 ‘1주택을 제외하고 처분하라’는 청와대 지침에 따라 잠실의 아파트를 팔기로 했으나, 시세보다 2억여원 비싸게 내놔 구설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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