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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G, 카자흐스탄에 주택분양보증 노하우 전수…최종보고회 개최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참석자들이 카자흐스탄 현지와 화상회의를 통한 최종보고회를 진행하는 모습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7일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카자흐스탄 정책자문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SP 사업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총괄하는 ‘지식기반 개발협력사업’으로,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국에 맞춤형 정책 제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HUG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KSP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및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6월 중간보고를 거쳐 최종 연구 성과를 발표·공유하고 제도 운영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자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지와의 화상 회의로 진행됐으며, 구홍석 주 카자흐스탄 한국 대사, 듈랏 잘리카포프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 최고경영자,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 및 양국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은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선분양제도를 도입했으며, 분양계약자 보호를 위해 HUG의 ‘주택분양보증’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HUG는 이번 KSP 사업을 통해 보증 발급부터 이행까지 제도 전반적인 노하우를 카자흐스탄에 전수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KSP 사업이 카자흐스탄 주택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HUG는 앞으로도 오랜 제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전파 및 노하우 전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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