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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김제 투자선도지구로…21개 지역개발사업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올해 지역개발 공모사업으로 전북 김제 등에서 21개 사업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투자선도지구로 전북 김제의 1개 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으로 강원 양양, 경북 봉화, 경남 하동·전남 광양, 충북 옥천, 충남 서천, 전북 진안·무주, 전남 강진·해남 등 20개 사업을 선정해 총 450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우수 사업을 발굴해 지역 활력과 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지난 5월부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서면→현장→최종)를 진행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내수 회복과 수도권 인구 집중 등에 대비하기 위해 실질적 성장거점과 관광산업 육성 등에 초점을 맞췄다.

공모사업은 사업의 목적·내용에 따라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으로 나뉜다. 이번에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전북 김제는 2024년까지 백구특장차산업단지(1·2단지)와 연계해 특장건설기계산업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강원 삼척 도계 미인폭포 탐방로 조성사업, 강원 양양 양양세계문화 플랫폼 구축, 경북 영주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구축·운영 등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한정희 국토부 지역정책과 과장은 “선정된 사업들이 지역경제 활력과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자체 공동 연수(워크숍) 등 지자체 역량 강화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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