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양성사업’의 훈련기관으로 선정된 교육기관과 함께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분야에 특화된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3일까지 연수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분야로 신규인력 채용 수요가 있는 국내 354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설했다. 채용인력의 자격, 직무, 기술 요건 등이 커리큘럼에 반영되어 산업기술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산업 현장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이론/실습과정과 실무 프로젝트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학습 효과가 탁월하다.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개인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컨버전스 포트폴리오로 제작된다.
모집정원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과정별 25명이며, 재·휴학생을 제외한 만 20세 ~ 만 36세 구직 청년층이면 지원할 수 있다. 소수정예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으로 양성 후 수료 시점에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 또는 협약기업으로 추천 채용을 진행해 수료생 전원이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기관 관계자는 “4차 산업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개발 분야에 특화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4차 산업 기술을 필요로 하는 직무 분야의 커리어를 쌓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반적인 청년 취업난과 더불어 국내외 전 산업분야에서 IT·SW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가 지날수록 관심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90% 이상의 취업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번 연수과정도 교육, 취업, 사후관리 등 모든 부분을 집중해서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를 육성하여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국비 무료교육이다. 연수생에게는 매월 116,000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취업성공패키지를 병행하여 참여할 경우 최대 400,000원의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SQL 등 데이터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추천채용, 채용박람회 현장면접 매칭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연수생 특전이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경제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