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롯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10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6구역(상계동 95-3번지 일원)을 재개발하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로, 이 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총 14개 주택형 타입 중 일반에는 △21㎡ 1가구 △39㎡ 11가구 △52㎡A 17가구 △52㎡B 17가구 △59㎡A 190가구 △59㎡B 137가구 △84㎡A 210가구 △84㎡B 85가구 △84㎡C 38가구 △97㎡A 15가구 등 10개 타입이 공급된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건물 면적을 최소화해 개방감을 확보했고, 블록별 중앙광장을 만들어 산책 등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단지 내부는 고령자나 장애인도 편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Barrier-Free) 설계를 적용해 동 출입구를 평지와 가깝도록 계단을 최소화했다.

전용면적 59㎡A, 84㎡A, 97㎡A 타입에는 판상형 4베이 설계로 조망과 통풍을 확보했다. 층간소음완충재를 적용했다.

단지 인근에는 녹지가 풍부하다. 서울 4대 명산으로 불리는 수락산과 거북바위로 유명한 불암산이 있으며 수락산 지구공원, 불암산 둘레길(18㎞)이 있다. 단지가 위치한 상계동 일대는 중계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청약 일정은 20일 특별 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21일 해당 1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뉴타운으로 조성되는 상계뉴타운의 관문에 자리해 향후 상계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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