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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오전 11시에 관객과 만난다
[세종문화회관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협력예술단체인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첫 연주회를 연다.

세종문화회관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orean Chamber Orchestra, 이하 KCO)가 오는 15일부터 10월까지 매달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오전 11시, 클래식 정원’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강북구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협력예술단체다. 올 한해 KCO가 갖고 있는 음악적 색깔을 담아 클래식 공연과 교육 등 연간 8회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가을에는 강북지역에서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는 청소년들의 무대 경험 실력향상을 지원하는 청소년음악회를 마련한다.

‘오전 11시, 클래식 정원’ 시리즈는 평일 오전 11시 클래식을 통해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공연이다. 7월 15일, 8월 26일, 9월 17일, 10월 14일 총4회 걸쳐 고전부터 현대까지 친숙한 실내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 연주회인 15일에는 슈베르트와 모차르트의 대표곡들을 다양한 현악기와 클라리넷으로 만날 수 있다. 베버의 클라리넷 퀸텟과 슈베르트 피아노 퀸텟 ‘송어’,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로 관객을 맞는다.

8월 26일 두 번째 연주회에서는 고전 바흐와 헨델의 대표곡들을 소프라노와 오페라로 만날 수 있다. 9월 17일 세 번째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듀오로 만나는 낭만시대 음악과 현대 음악들에 집중한다. 시리즈 마지막 연주회인 10월 14일에는 목관악기 색소폰과 현악기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앙상블로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현악 4중주곡들을 만날 수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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