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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림·신민철, 7년 열애 끝 결혼…"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르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28)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34)이 5일 결혼식을 올렸다.

우혜림 소속사 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족과 친척, 원더걸스 멤버 등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며 신혼여행은 후일을 기약하기로 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우혜림은 소속사를 통해 "오늘 많은 분들의 축복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연애 공개부터 결혼 공개까지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팬분들과 더불어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저희 부부를 예쁘게 봐주시고 새 출발을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한 우혜림은 그룹 해체 뒤 학업과 함께 배우 활동 등을 했으며 현재는 같은 그룹 출신 유빈이 설립한 르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활동 중이다. 신민철은 익스트림 태권도 팀 '미르메' 대표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7년간 교제했다. MBC TV 연애 관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도 함께 출연하며 사랑을 키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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