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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위례 등 전국 15곳 6191가구 행복주택 청약 개시
수도권 고양 삼송 등 4049호, 지방권 부산명지 등 2142호
청년··신혼부부 등 대상 임대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

[헤럴드경제=문호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양원·위례 등 전국 15곳 총 6191가구의 행복주택에 대해 6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에 청약접수를 받는 지역은 서울 양원(134가구), 위례(168가구), 고양 삼송(777가구), 고양지축(473가구) 등 수도권 4049가구와 부산명지(284가구), 대구읍내(252가구), 대구복현(197가구) 등 지방권 2142가구다.

이번 모집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 후속 조치에 따른 창업지원주택(동대구벤처)과 산업단지형 행복주택(부산명지)이 포함됐다.

동대구벤처(100가구)의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주택이다.

각 세대에는 창업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 공간설계가 적용되며, 무주택세대구성원인 만 19~39세 청년(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명지(284가구)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및 화전산업단지 주변에 공급되며,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 신청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LH청약센터 및 모바일(앱:LH청약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10월 중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약 전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공급대상별 소득‧자산 등을 통한 입주 가능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m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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