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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대응 문체부 3차 추경 3469억원 확정
부 예산안 3399억 원보다 70억 원 늘어난 규모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이 3469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일 국회에 제출한 추경 정부 예산안 3399억 원보다 7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정부 예산안으로 제출한 일자리, 할인소비쿠폰, 한국판 뉴딜 사업이 통과됐으며 국회 심의를 통해 영화·방송 분야 직업 훈련 및 일자리 사업이 추가로 반영됐다.

▶문화예술·관광·영화 일자리 및 사회안전망 강화에 1327억 원=3차 추경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문화예술·관광·영화 분야 일자리를 확충한다.

주요 문화예술단체에 공연예술 지원 인력을 파견하는 공연예술 인력지원(288억 원) 사업과 주요 관광지(354억 원), 소규모 공연장(31억 원) 방역 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비대면 문화에 대응해 예술(33억 원)·애니메이션(39억 원) 등 분야별 소장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일자리를 창출한다.

특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영화·방송 분야의 일자리를 위한 사업이 추가 반영됐다. 코로나19로 단기적 실업 상태에 놓인 현장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훈련 지원(10억 원)과 영화·방송 분야 전문인력을 활용한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영화·방송 분야 각 35억 원)이 추진된다.

▶할인소비쿠폰, 경기보강 사업에 2142억 원=공연·전시·영화·숙박·관광·체육시설 등 6대 분야 할인소비쿠폰(716억 원) 사업을 하반기중 적절한 시기에 추진해 관련 업계를 지원하고 하반기 문화 수요 회복을 유도한다.

이밖에 온라인미디어예술활동 지원(149억 원), 국민체육센터 친환경 재구조화(393억 원), 공공미술 프로젝트(759억 원), 스포츠산업 융자 지원(200억 원) 등도 확정됐다.

문체부는 3차 추경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현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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