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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석동 로또’서 84점 만점짜리 통장 나왔다

  • 평균 64점은 넘어야 당첨권 들어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 청약’ 열기
  • 기사입력 2020-05-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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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 중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던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에서 청약 당첨가점 만점(84점)짜리 통장이 나왔다. 시세보다 수억원 저렴해 ‘흑석동 로또’로 불렸던 만큼 고가점자들이 청약통장을 밀어 넣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흑석리버파크자이의 전용면적 59㎡A의 최고 당첨가점은 만점인 84점이었다. 청약가점은 ‘부양가족 수(35점), 무주택 기간(32점 ),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으로 구성된다. 만점을 받으려면 본인을 포함해 7인 이상의 가족이어야 하며, 무주택 기간·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모두 15년 이상이어야 한다. 서울에서 만점이 나온 것은 서울 은평구 수색9구역 재개발 ‘DMC SK뷰’(전용 112㎡) 이후 약 1년5개월 만이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 [GS건설]

이 단지 8개 주택형의 평균 당첨가점은 64.4점이었다. 당첨 커트라인(최저가점)은 전용 84㎡D에서 나온 59점이었다. 1가구 모집에 199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던 전용 120㎡A의 당첨가점은 79점이었다.

앞서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326가구 모집에 3만1277명이 청약해 평균 95.9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서울 민간분양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15가구 모집에는 6933명이 접수, 462.2 대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기존 서울 최고 경쟁률과 최다 인원 접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흑석3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 39~120㎡, 총 1772가구 규모다. 서울 대표 뉴타운 중 하나인 흑석뉴타운에 들어서는 데다 서초구와 맞닿은 준강남권 입지로 유망단지로 꼽혀왔다. 여기에 단지 분양가가 3.3㎡당 2813만원으로 확정,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단지’로 불리며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전용 84㎡의 분양가를 인근 ‘롯데캐슬 에듀포레’이나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매매가격과 단순 비교하면 3억~5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정부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주택시장이 위축됐지만 신규 분양시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진 데다 정부의 통제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한 곳이 많아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린 청약자들이 분양시장에 대거 몰리는 상황이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05.9 대 1에 달했다. 지난해 32.3 대 1에서 더 치열해졌다. 이에 따라 오래 묵힌 고가점 통장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올 들어 서울의 1순위 청약 당첨 커트라인은 평균 56.1점을 기록했다. 3인 가족이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각각 11년 채워야 만들 수 있는 점수(52점)보다 4점 더 높다. 지난 2017년 44.9점과 비교해도 10점 이상 껑충 뛰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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