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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에 유럽자동차 판매량도 '위축'
프랑스 판매량 70% 감소
서유럽 전체로 확대시 18.1% 감소 예상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생산 차질과 수요 부족이 이어지면서 유럽 자동차 판매량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진다. 프랑스 시장은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대비 70%나 줄었다.

4일 자동차 전문 매체 저스트오토에 따르면 유럽지역에서 판매량을 처음 보고한 프랑스자동차제조사협회(CCFA)은프랑스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달 전년 대비 70% 줄어든 7만9522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저스트오토는 "프랑스의 결과가 유럽전체에 적용되면 서유럽 승용차 판매량 축소폭이 이전 가정치(17.3% 감소)보다 큰 18.1%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랜드별로는 포르쉐가 전년 대비 14.7% 줄어드는 것을 비롯해 ▷ PSA DS -37.5% ▷미니 -50.2% ▷기아 -53.1% ▷토요타 -57% ▷현대 -57.4% 등이 그나마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저스트오토는 "포르쉐는 판매환경이 어떻든 소비자들이 항상 열망하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이득을 봤을 것"이라면서 "토요타, 현대, 기아 제품은 노년층에 더 소구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영향이 적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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