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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케이보험중개, 베트남 진출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엘케이(LK)보험중개가 베트남 호치민에 해외 법인을 세우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LK보험중개는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보험중개업 라이선스를 받고 현지 영업을 시작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차세대 제조업 생산기지로 베트남을 선택하는 한국 기업들이 증가하고 대 베트남 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현지 기업보험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교두보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사업리스크를 진단하고, 기업보험 컨설팅을 해주는 영업을 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베트남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현지 교민과 주재원들을 위한 다양한 보험 상품군을 선보이는 등 기업보험과 개인보험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전략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두석 LK보험중개 대표는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은 한국 토종 보험중개회사가 해외로 직접 진출하는 첫 사례”라며 “동남아 시장 공략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LK보험중개는 2015년 보험중개 서비스 개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서비스 시작 3년만인 2018년 국내 보험중개법인들 중 원수보험료(보험료 납입액) 중개 기준 3위에 올랐다.

LK보험중개는 현재 재물보험, 배상책임보험, 해상·항공보험, 재보험 분야에서 리스크 진단, 보험 조건 설계 등 기업고객들을 위한 폭넓은 보험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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