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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지사 “도내 신천지 교인 전수 조사하겠다”
21일 코로나19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철우 경북지사.[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이철우 경북지사는 21일 “많은 수의 확진자가 나온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에 경북지역 신도 91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도내 신천지 교인 모두를 조사하겠다”며 “신천지 교회 측에 전체 신도 명단을 넘겨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도내 신천지 교회는 포항, 구미, 경주, 안동 등 4곳에 있다”며 “명단이 확보되는 데로 전수조사를 통해 이상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등 조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특히 “이들 교회에 대해 코로나가 안정될 때까지 자율적인 임시 폐쇄를 권고하겠다”며 “만약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는 강제 폐쇄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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