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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자 하룻새 100명 늘어…총 204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128명(종합)

  • 기사입력 2020-02-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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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2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보건소에 의심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남구에는 코로나19 확산을 가져온 것으로 지목받는 신천지 교회가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하루에만 100명이 늘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총 204명으로 불었다. 특히 코로나19 지역확산의 슈퍼전파지로 꼽히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128명으로 불어났다. 감염지역도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앞으로 더 확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각에선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은 “빙산의 일각일 뿐 앞으로가 더 큰 문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4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52명이 추가로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하루에만 10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날 오후 새로 확진판정을 받은 48명 중 46명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들로 밝혀졌다. 이로써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까지 43명에서 이날 128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 중 42명은 대구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53명으로 불었다.

이외에 서울 2명, 경남 2명, 경기 1명, 광주에서 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서울 서초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신규 환자는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전문가들은 앞으로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환자 여러명이 계속해서 감염환자를 반복적으로 만들어내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추가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지금같은 상황에서 공포도 피해야하지만 방심도 피해야한다”면 “지금은 야구로 치면 9회말이 아니고 1회말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또 “지금 이 순간에도 경증의 슈퍼전파자가 거리를 활보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떄문에 지금의 확진자 수는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건 ‘신속한 진단’이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이 검사를 제때 받지 못하거나 스스로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면 ‘슈퍼 전파자’가 거리를 휘젓고 다니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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