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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터미네이터’ 최대호 안양시장이 꼽은 올해의 기대작..‘시·민·행·복’
최대호 안양시장.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은의 키워드는 ‘시민행복’이다. 1년6개월동안 쉴틈없이 보낸 최 시장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위해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각론은 복지·교육도시와 건강한 힐링 관광도시다.

▶누가 주인..시민=구별 2개동씩 4개동을 선정해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한다. 제도적 장치가 될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조례도 3월 제정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채널 등 소셜미디어 운영을 활성화 하고, 안양을 주제로 한 영상공모전을 열 계획이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비산2동과 안양8동 내년에 비산1동, 후년에 호계2동의 행정복지센터를 잇따라 준공한다.

▶청년이 몰려오는 경제도시=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 중기 인턴사원제, 청년도깨비 야시장 개장 등이 골자다.청년 창업펀드 300억원 조성을 오는 7월 결성 예정이다. 청년기업 100개사 육성을 위한 청년오피스 입주 공모 및 전문 액셀레이터 선정 등을 추진한다. 관양고 주변, 박달1동과 안양8동 일원, 석수동 뉴타운 해제지역과 비산동 매곡지구, 석수동 연현마을 등에 2천여 세대 청년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제반절차도 추진한다.‘중소기업 인턴사원제’와‘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청년소통공간을 안양1번가에 설치 등을 신규사업으로 벌인다. 지난해 11월부터 임시 운영해오고 있는‘안양청년 도깨비 야시장’을 오는 3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신 중년, 노년층,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일자리사업을 지원할 맞춤형 생애설계 지원 서비스도 새롭게 운영한다. 면접의 경쟁력을 높여줄 AI·VR면접 상설체험부스를 설치하는가 하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으로 지원받은 14억 원으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도 추진한다.

스마트시티 조성협약

▶스마트도시 열풍=박달스마트벨리 조성을 위해 국방부와 협의체를 구성한 가운데 합의각서 체결과 박달동 탄약고 지하화 구축방안 연구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청사 일대 3∼4㎞를 안양형 자율주행 시범사업 구간으로 구축하는 사업도 시행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AI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ITS)와 스마트 주차정보 공유, 전국 최초 재난안전망 이용 IoT공공서비스, 스마트 가로등, 드론 활용 산불감시, 방범CCTV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적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현실화 할 계획이다. 시민안전보험 가입과 먹거리 종합지원센터 설립은 시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균형의 미학=만안구에 집중한다.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대해 2월중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고시하고, 현재 환경영향평가 용역 중인 연현마을 제일산업 부지에 대해서는 6월 중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를 위해 정부당국과 지속 협의하는 가운데 월곶∼판교·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조기 착공 추진과 박달·석수권 광역버스노선 신설에 서울시 등과 협의를 벌일 방침이다.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6월 중 이주를 개시할 예정이다. 안양8동, 박달1동, 석수3동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암천 자연형 하천 복원, 시외버스터정류장 대합실 조성,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과 매곡 공공주택사업 등은 지역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전망이다. 또한 안양6동 소곡지구와 호계2동 호원초교 주변, 안양1동 진흥아파트 지구 등 27개 지역 재개발·재건축사업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안양교도소 문제와 관련해서는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창업펀드.

▶행복한 복지·교육도시=시는 만안구 냉천로 39일대에 장애인복합무화관 건립을 추진해 장애인복지에 기여한다. 지난해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 국비 30억 원도 확보한 상태다.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부지에는 석수·박달권역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문화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년층의 삶을 향상시킬 사회복지시설을 관양2동 동편마을에 짓는다. 또 모든 출산가정에는 건강관리사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을 4대 권역으로 나눠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다 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시세 대비 11.3%인 454억 원을 교육경비로 지원하는 가운데 중·고교 신입생 대상 교복비에 이어 올해는 체육복 구입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안양형 예술교육인 1인 1악기지원과 더욱 안정화된 양질의 학교급식은 교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건강한 힐링·관광도시 힘찬도약=중앙공원, 미관광광장, 시청사, 평촌공원을 연계하는 평촌 복합문화형 공원 조성을 위해 교통영향평가 실시할 계획이다. 안양예술공원에 관광종합안내센터를 신설하고, 3차원 입체영상으로 예술공원을 체감할 수 있는 VR체험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병목안시민공원 관광명소화도 추진한다. 삼막마을 스토리텔링 탐방로를 구축하고 석수동 마애종과 관양동 청동기유적지 등 주요 문화재 및 유적지를 정비해 관광자원화 할 방침이다. 또 생태놀이터 확충, 비봉산 힐링공원과 수도군단 체육시설 조성 등으로 힐링공간을 확대한다.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늘리고 건축물 옥상녹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균형발전과 만안구 주민복지 차원에서 석수동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고,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서는 박달복합청사 건립도 추진한다.

▶돌아온 터미네이터..2019년도 36회에 걸친 빛나는 수상·응모채택 55건=시상금 및 보조금만 115억 원에 달한다.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안전부문 대통령상과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지방규체혁신 정부포상 국무총리상 등 36회에 이르는 다양한 기관표창으로 명성을 떨쳤다. 또 전국최초 IoT공공서비스 거점센터 구축으로 45억 원,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선정으로 30억원 그리고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에 14억원 등 각 기관에서 공모한 55개 분야에 채택돼 108억원을 타내는 등 시상과 응모선정에 따른 115억원을 보조금으로 받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정책간담회.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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