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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한 외래관광객 역대 최대…지방 관광활성화는 숙제
제4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사진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수가 174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오후 이낙연 총리 주재의 ‘제4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밝힌 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방한외래객 수는 지난해 보다 205만명이 늘어난 174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관광적자도 60~70억불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50억불 이상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은 시장다변화 정책에 따라 중국의존도에서 벗어나 모든 권역의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했지만 서울 쏠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전략회의에선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우선 지방공항 입국 외래객 환대기간을 지정, 특가 항공권판매, 여행상품 할인 등 대대적인 지역유치 행사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중국 알리페이 신용등급 우수자 대상 서류 간소화와 복수 비자발급을 확대하고 신남방국가 청년들이 최대 1년간 한국에 체류하면서 지역관광과 어학연수를 즐길 수 있도록 한·아세안 관광취업협정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자동 출임국 심사대 확충, 모바일 세관신고 도입, 지방공항 환승관광 프로그램 시범 도입도 추진한다.해수욕장 시설 사용요금 게시, 규정 숙박업소의 숙박요금 및 부가요금 공개도 의무화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20년에 외래관광객 2000만명, 국내 여행 횟수 3.8억회, 관광지출 120조 원 시대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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