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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점포 11개 ‘쏙쏙’…kt, 파죽의 6연승
선두 SK도 제압…8년만에 6연승 기록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에서 kt양홍석, 김영환, 허훈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무려 11개의 3점포를 꽂아넣은 kt가 6연승을 달리며 크게 웃었다. 선두 SK를 상대로 8년여만에 6연승을 기록하며 기쁨을 더했다.

부산 kt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SK를 81-68로 제압했다.

지난달 24일 고양 오리온전부터 6경기째 승리를 쌓은 kt는 2011년 11월 이후 8년 1개월만에 6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kt는 2라운드를 시작할 때만 해도 바닥을 맴돌았다. 하지만 연승행진의 힘으로 단독 3위까지 올라섰다.

kt는 이날 경기에서 초반부터 잇단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며 SK에 기선을 잡았다. kt는 양홍석, 바이런 멀린스, 김민욱이 고르게 점수를 올리며 2쿼터를 44-33으로 마쳤다. kt는 4쿼터에서도 양홍석과 멀린스가 잇단 3점포를 터뜨리며, SK 선수들의 슛 난조 속에 완승을 거뒀다.

kt는 멀린스가 21득점에 17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허훈이 18점에 9리바운드, 김영환이 14득점을 올리며 6연승 행보에 힘을 보탰다.

한편, SK는 이날 패배로 홈 연승 행진이 ‘9’에서 멈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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