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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 취임
조선대 민영돈 총장 취임식이 11일 교내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조대]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조선대학교 제17대 민영돈 총장 취임식이 11일 교내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박관석 법인 이사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민영돈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이 그간 겪은 어려움과 갈등을 깨끗이 털어내고 조대 백년대계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령인구가 급감하고 대학의 재정난이 가속화되고 있는 어려운 교육환경에서 신임 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새로운 항해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 총장은 취임사에서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중심 교육혁신 △자율에 기반한 특성화와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산학혁신 △학생 중심의 행정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경영혁신을 약속했다.

의대 교수인 신임 민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1월까지 4년 간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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