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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추문 김건모 ‘미우새’ 하차?…SBS “추가촬영 없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의 모습을 ‘미운 우리 새끼’에서 사실상 더는 보기 어렵게 됐다.

SBS 측은 11일 “이번 주 방송부터 김건모 분량이 없다. 추가 촬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SBS 측은 ‘하차’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지만, 사실상 지난주 방송한 예비신부를 향한 프러포즈 에피소드가 김건모의 마지막 분량으로 남은 셈이 됐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라이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김건모가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피해를 주장한 A 씨는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두고 지난 9일 검찰에 김건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등과 관련한 폭로전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잇따라 방송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건모 소속사 측 관계자는 “사실 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건모는 지난 11월 혼인신고를 마친 작곡가 겸 목사 장욱조 씨의 딸 피아니스트 지연(38) 씨와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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