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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작-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한층 달콤해진 국가대표 캐주얼 레이싱게임의 ‘참맛’


- 캐릭터ㆍ맵ㆍ모드 등 인기요소 '재현'
- 그래픽 향상, 크로스 플레이 '기대'


● 장   르 : 캐주얼 레이싱게임
● 개발사 : 넥슨코리아
● 배급사 : 넥슨코리아
● 플랫폼 : 콘솔, PC
● 출시일 : 2019년 12월 1차 CBT 진행


깜찍한 캐릭터와 카트, 신나는 레이싱이 결합된 '카트라이더'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자사가 개발한 신규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첫 번째 글로벌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15년 동안 아시아권 유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넥슨의 국민게임 '카트라이더' IㆍP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레이싱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4로 4K UHD 그래픽과 HDR 기술을 적용하면서, 한층 생동감 있는 레이싱 경험과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원작의 감성은 그대로 재현하는 동시에, 국내 게임 최초로 콘솔과 PC 유저 간 글로벌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존 인기 캐릭터들과 '카트라이더' 특유의 재기발랄한 카트들을 만날 수 있으며, 개인전부터 팀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스피드레이서들과 순위대결을 펼치게 된다.
 



귀요미 레이서 '금의환향'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첫 번째 매력 포인트는 바로 수많은 유저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든 원작 IㆍP의 힘이다. 우선 '카트라이더'를 대표하는 마스코트인 다오와 배찌, 브로디 등 인기 캐릭터들이 다시 한 번 서킷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이들은 '야구왕 다오'나 '개굴라이더 배찌', '풋볼스타 브로디'처럼 등급별 스킨 착용을 통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캐릭터만큼이나 유저들의 수집욕구를 자극했던 카트들도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카트 바디는 크게 밸런스ㆍ가속도ㆍ안정성 등이 뛰어난 '스피드형'과 공격 및 방어 기능에 특화된 '아이템형'으로 나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스피드형 카트 바디와 아이템형 카트 바디가 모두 제공되는 만큼, 꾸준한 레이싱 참여를 통해 자신의 플레이스타일과 각각의 게임모드에 적합한 카트 바디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레이싱이 펼쳐지는 무대인 맵 역시 빌리지, 아이스, 포레스트, 공동묘지 등 원작과 동일한 콘셉트의 트랙이 등장한다. 각 맵마다 좁은 트랙이나 무한 드리프트, 카트 충돌 지역 등의 특징을 지녔으며, 1차 CBT 기간 동안에는 9종의 트랙이 유저들에게 문을 연다. 또한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4K UHD 그래픽과 HDR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한층 선명한 해상도와 화려해진 화면연출이 또 다른 레이싱의 즐거움을 더한다.

'부릉부릉' 시동 걸어볼까
게임에 시작하기에 앞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중요한 공간 중 하나는 바로 '차고'다. 차고에서는 카트 바디와 캐릭터를 선택하며, 유저 본인의 취향에 따라 카트 외형과 액세서리, 캐릭터 감정 등을 꾸밀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특정 카트의 전면과 측면, 후면 부품이나 휠, 부스터 모양도 원하는 대로 변경 가능하다. 여기에 리버리와 데칼 기능을 활용할 경우, 다소 평범했던 외형의 카트마저도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전 세계 유저들 사이에서 또 하나의 '패션 경쟁 요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게임모드는 카트 바디 특성과 동일하게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으로 구성됐다. '스피드전'에서는 드리프트를 적극 활용해 오로지 속도로만 대결하는 모드로, 생동감 넘치는 드리프트를 통해 부스터 게이지를 채우고 폭발적인 순간속도를 자랑하는 파워 부스터로 상대방을 앞지르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반면, '아이템전'은 주행의 즐거움과 공방전의 묘미를 동시에 담아낸 모드다. 물폭탄, 자석, 먹구름, 지뢰 등 다양한 아이템이 트랙 위의 박스 형태로 등장하며, 순간의 방심이 역전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긴장감이 레이스 내내 유지된다.

No.1 '스피드레이서' 도전
특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온라인에서만 펼쳐지던 원작의 카트레이싱을 콘솔의 영역까지 대폭 확장했다. 실제로 지난달 14일(현지 시각 기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엑스박스 팬 페스티벌 'X019'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국내 게임 최초로 콘솔과 PC의 글로벌 크로스 플레이 지원과 현존 최고 성능 콘솔에서 추가적인 품질 향상이 가능한 'Xbox One X Enhanced' 타이틀 개발 소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부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되는 테스트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미리 공개되며, 각 플랫폼 유저들을 위해 키보드와 Xbox 콘트롤러를 모두 사용 가능하다.
 



전 세계 PC, 콘솔 유저들과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진정한 재미는 멀티플레이에서 느낄 수 있다. 일단 원작이 낯선 유저라면 자신의 최고 주행 기록을 경신하는 싱글 플레이 모드 '타임어택'에서 실력 향상에 힘써야 한다. 부단한 노력으로 자신감이 붙었다면, 자동 매치나 커스텀 매치로 본격적인 레이싱에 뛰어들 시간이다. 자동매칭은 게임모드와 개인 및 팀 대전 형태를 설정하고 유저 실력이나 접속 환경 등을 고려한 매치메이킹에 따라 빠르게 게임을 즐기게 되며, 온ㆍ오프라인 친구들과 한판 승부를 원하는 유저라면 커스텀 매치를 통한 친선 경기도 치를 수 있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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