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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지연에 프러포즈한 김건모…‘미우새’ 편집 없이 정상 방송
[SBS ‘미운우리새끼’]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김건모가 예비신부 장지연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미운우리새끼’'를 통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가수 강다니엘이 게스트로 참석한 가운데 김건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건모는 개그맨 동생들의 도움을 받아 거대한 프러포즈 장미판을 완성했다. 이후 김건모는 집 바닥에 장미로 장식을 한 뒤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준비했다.

이후 장지연이 들어왔고, 바닥에 놓인 장미를 보고 크게 놀랐다. 김건모는 프러포즈 판에 적힌 감동적인 문구를 보여준 뒤 연주와 노래를 이어갔다. 김건모는 팀의 곡 ‘사랑합니다’를 선곡해 한 소절을 부른 뒤 복받치는 듯 마이크에 이마를 대고 한 동안 노래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김건모는 노래를 이어갔지만 결국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장지연 역시 입을 막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스튜디오에 있던 서장훈도 김건모의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건모는 지난 10월 말 피아니스트 겸 작, 편곡가 장지연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두 사람은 내년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통해 김건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성폭행 피해자에게 제보를 받아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제목을 ‘성폭행 의혹’이라고 적었지만 의혹이 아니라 그냥 성폭행이다. 명백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건모 측은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에 즉각 반박하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건모 소속사 측 관계자는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변호사와 상의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인천 송도에서 콘서트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FINALE-인천’도 예정대로 진행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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