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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제로 도전
강남 좋은이웃·야간복지상담소 등 운영
강남구청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 상시발굴단, 야간 복지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아파트, 건강보험공단, 수도사업소와 연계해 관리비·임대료 장기체납자, 국민기초수급 부적합자·탈락자, 차상위계층의 생활고 확인에 나선다. 또 안내문·플래카드와 1대1 대화기능을 활용한 신고체계 ‘강남 좋은이웃’(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상시발굴단’ 운영으로 사회관계망 단절상태에서 빈곤·실직·질병 등을 겪는 고립가구와 낙인감이나 자존심 때문에 방문이 어려운 은둔형 가구를 찾아 나선다. 해당 가구는 동 주민센터로 연계되며 ‘찾동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심층 상담을 실시한다.

복지급여 신청 탈락자·수급중지자를 대상으로 긴급복지·일자리제공 등 사후관리 및 지원도 강화한다. 또 ‘찾아가는 야간 복지상담소’를 신규 운영하고 ‘야간안심서비스’와 ‘우리동네 돌봄단’ 사업을 낮 시간으로 확대하는 등 방문이 어려운 세대에 대한 복지사업 안내도 이뤄진다.

심미례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찾고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해 삶의 희망을 주는 ‘포용복지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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