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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윤석열은 검사 10단…졌지만, 져준거다”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윤석열 총장은 검사 10단이더라. 내가 졌지만 전략적으로 져준거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국감에서 윤 총장의) 맨 마지막 말이 ‘대한민국 검찰로서 똑똑히 할 테니까 잠시 기다려달라’ (이 말이었는데) 그 이상 좋은 게 어디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총장이 소신껏 답변하더라. 여야 누가 얘기하더라도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일체 말하지 않고 법과 원칙대로 똑똑히 했다”라며 윤 총장의 답변을 평가했다.

그는 “패스트트랙 한국당 의원들하고 결부시키면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아도 정 교수처럼 기소하겠구나 확정적으로 얘기를 받았고, 안 하면 제가 법사위원이니까 따지겠다”며 전략적으로 져준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윤 총장이 동반사퇴할 것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된다”고 일축하며, “만약 윤석열이 사퇴한다면 문 정권에 막대한 마이너스다. 민심을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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