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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중앙아 외교장관과 연쇄 회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예방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16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외교부 장관들과 연쇄 양자 회담을 하고 상호 관심 사항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틀례우베르디 카자흐스탄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측은 올해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자고 다짐했다.

강 장관은 압둘아지즈 카밀로프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장관에게 과학기술, 우주항공,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정상회담 후속 조치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우즈베키스탄의 아랄해 문제 해결과 환경 분야에서도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칭기즈 아이다르베코프 키르기스스탄 외교부 장관은 키르기스스탄이 사법체계·재정 시스템·교육· 의료보건·투자유치 분야에서 개선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진출을 권했고, 강 장관은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시로지딘 무흐리딘 타지키스탄 외교부 장관은 타지키스탄의 풍부한 수자원과 관광자원 개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고, 강 장관은 보건 의료, 개발 협력,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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