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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트온, 기록유산 보호 솔루션 눈길
책 소독기 외 조습제·수장고용 겔 등 개발
살균은 물론 부유세균·곰팡이로부터 보호
 
센트온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서적 등 기록유산을 보호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센트온 제공]

고서적이나 그림 등 각종 기록유산을 보호하는 솔루션이 선보여져 눈길을 끈다.

향기 전문기업 센트온(ScentOn·대표 유정연)은 16∼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책 소독기, 조습제, 수장고(收藏庫)용 겔 제품 등을 전시 중이다.

책 소독기 ‘북마스터’는 각종 부착균에 의한 도서의 훼손을 방지한다. 다중이용 도서의 보이지 않는 유해세균을 자동 살균해준다. 살균효과가 뛰어난 253.7nm 파장 UV-C램프를 적용한 자외선,음이온, 허브항균제를 이용한 3중 세정 방식으로 책 속의 세균을 잡아준다. 북마스터는 간편한 원터치 사용법으로 책 속 먼지, 세균, 곰팡이 등을 1분 내 제거한다.

북마스터 외에도 박물관(수장고), 도서관 등지에서 일정한 습도를 유지시켜 기록물이나 유물의 훼손을 방지하는 제품도 선보였다. 조습제 ‘에코 소브’, 각종 부유세균과 곰팡이로부터 유물 손상을 방지하는 ‘수장고 겔’ 등이 그것이다.

이밖에 기능성 항균·방충제 등 전용 소독제품과 실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향기제품도 함께 내놓았다.

센트온 유정연 대표는 “종전에는 대학이나 국공립 시설 등 큰 도서관에서 책 소독기를 사용했다면 최근에는 지하철이나 주민센터 같은 작은 도서관에서 설치되고 있다”며 “책 소독은 물론 고서적 등 기록유산을 보호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트온은 20년간 국내 향기마케팅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으로, 다양한 공간의 실내환경 개선부터 향기서비스까지 종합 향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1위 회사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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