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자제 첫 취항을 맞아 에어서울 조규영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관계자들이 취항식 행사에서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에어서울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에어서울이 16일 장자제에 취항하며 중국으로 향하는 첫 비행기를 띄웠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에어서울 조규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에어서울 캐빈승무원들은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탑승객을 맞았다.

첫 취항편인 에어서울 RS811편은 낮 12시 25분에 출발해 장자제에 현지 시간 오후 2시 50분 도착했다. 인천(서울)에서 출발하는 장자제 직항편 정기 노선은 항공사 중 에어서울이 첫 취항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금까지 서울에서 장자제 공항으로 가는 직항편은 없었다”면서 “인근 지역 공항을 이용해 다시 장자제까지 4시간 이상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직항편으로 편한 여행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의 인천~장자제 노선은 이날부터 주 3회(수·금·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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