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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가본드’ 김민종, 드디어 정체 드러났다..새로운 핵심 인물로 부각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김민종이 ‘배가본드’의 새로운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김민종은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청와대 민정수석 ‘윤한기’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8회에서는 윤한기가 김우기(장혁진 분)를 잡은 국정원장 안기동(김종수 분)에게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의 증거를 인멸하라고 종용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윤한기는 이런 행동을 하면 대통령(백윤식 분)이 기뻐할 것 같냐고 묻는 안기동에게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부터 15년을 제가 모셨습니다. 그분의 복심, 나만큼 아는 사람 없다고 자부합니다”라고 답하며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충성심과 함께 베일에 싸였던 정체를 드러냈다.

또한 협박을 통해 사건 담당 국정원 TF팀을 교체하는 것에 이어, 김우기를 죽이겠다는 계획을 시작으로 진실을 덮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윤한기 역을 연기한 김민종은 절제된 감정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특유의 지적이면서도 차가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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