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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회찬, 반크, BTS 아미…한글날, 우리말 사랑꾼은?

방탄소년단의 팬, 아미는 BTS의 음악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한글을 배우는데 열심이다[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우리말을 아끼고 알리는데 기여한 이들로 고 노회찬 국회의원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가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2019년 우리말 사랑꾼으로 전 국회의원 노회찬, 피치마켓 대표 함의영, 국방부 장관 정경두,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를 뽑았다.

노회찬 의원은 국회의원 보람(배지)의 ‘국’을 한글로 바꾸는 일에 애쓰고 한글날을 국경일로 승격시키는 법안도 발의했다. 2018년에는 국회에서 개헌을 추진할 때 “헌법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만들어야 한다.”는 한글 단체의 활동에 힘을 보탰다.

함의영 대표는 느린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근로계약서’를 만들었다. ‘피치의 분홍공책’이라는 책에 ‘급여, 연봉, 계약직’과 같은 용어를 누구나 알기 쉽게 우리말로 풀이했다.

정경두 장관은 영어 중심의 작전 이름을 작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우리말로 바꾼 점을 평가받았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 기미독립선언문을 쉬운 우리말로 옮겨, 우리 민족의 얼을 나라 안팎에 널리 알린 공이 크다.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는 세계에 우리말과 한글에 대한 관심을 널리 불러일으켜 우리말 사랑꾼으로 뽑혔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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