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라, 2172억 규모 민간·공공 프로젝트 3건 수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 대신시장 주상복합정비사업 조감도. [자료제공=한라]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라는 지난달 말 약 2172억 원 규모의 민간·공공 프로젝트 3건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한라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주한 하남감일 아파트 건설공사 A-7BL 11공구를 약 578억 원(부가세 포함)에 수주한 데 이어 같은 달 30일 가산동 549-1번지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약 915억 원), 대신시장 주상복합정비사업(약 679억 원)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라는 그동안 구리갈매, 하남감일 등 다수의 공공아파트 공사를 수행해왔고 기업 사옥을 비롯해 민간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 민간 건축분야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올해 신규수주 목표는 1조8000억 원으로, 전년 실적 1조4170억 원 대비 높게 잡은 바 있다. 상반기 중에는 1분기 1500억 원, 2분기 5200억 원 등 약 6700억 원어치의 일감을 확보했다.

한라 관계자는 “9월 말에만 크고 작은 민간, 공공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연초 계획한 신규수주 목표액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우수한 민간 거래처 발굴 및 수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공공 건축분야에서도 정부의 정책 환경에 맞춰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별로 보면 한남감일 아파트 건설공사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4개 동 51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한라는 한라오엠에스, 경안종합건설과 함께 공동 수주했으며 한라의 공사금액은 417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지난 9월말부터 2022년 5월초까지다.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신축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9층, 지식산업센터 362실, 업무시설 39실, 근린생활시설 59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케이원디(시행사)가 발주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대신시장 주상복합정비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5층, 2개동 아파트 78가구, 도시형생활주택 81실, 오피스텔 136실 및 판매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5개월이다.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