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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 파란달의 감성시집 <시들한 그대, 詩들었네> 출간

사진설명=시인 파란달의 감성시집 <시들한 그대, 詩들었네>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감성 시인 파란달이 첫 시집을 선보인다. 인스타그램에서 필명 파란달로 활동 중인 조선미 시인은 일상을 감각적으로 그린 시 50편을 묶어 시집 <시들한 그대, 詩들었네>를 출간할 예정이다.

시집에는 감각적인 자유시와 촌철살인 n행시가 실렸다. 1장 그대의 불도장, 2장 육감 된장국, 3장 인생 맛 젤리, 4장 투명한 가족 등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각 장에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 맛깔나는 음식과 삶의 향기, 고단한 하루 끝 달콤한 휴식, 따뜻한 가족과 반려동물의 이야기가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처럼 펼쳐진다.

밤새 귓전을 맴돌았는데/멀리 내쫓기만 하는구나/이번 생은 인연이 아니겠지만/한 번은 찔러보고 떠나려 한다/…중략/ 혹여 매운 손에 찰싹 뺨을 맞아/ 미약한 내 심장이 터져 버려도/님 향한 일편단심은 변함없어라/그대 붉은 피는 참 향기로워라 <모기의 사랑>

미니멀라이프 매거진 <심플리>의 기자이기도 한 조 시인은 “따뜻한 차 한 잔에 감성 시를 읽으며 사람들이 복잡한 삶에서 잠시 쉬어 갔으면 좋겠다”며 “다채로운 일상의 소재로 풀어낸 시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센스 만점 감성 시집 <시들한 그대, 詩들었네>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에서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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